스피드원 보험중개(대표 안종길·나헌택)가 사이버 보험중개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보험넷(www.boheom.net) 사이트를 개설했다.
보험넷은 보험중개인을 거치지 않고도 안방이나 사무실에 앉아 50여개 보험사들의 수많은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골라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넷의 「보험설계」 코너에 자신의 신상정보만 입력하면 각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교육보험·연금보험· 암보험·상해보험·여행자 보험 등 각종 상품의 특징과 가격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
보험중개회사는 어느 보험회사에도 소속되지 않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중에서 가장 유리한 회사의 상품을 골라주는 역할을 한다.
보험중개인인 스피드원의 김태년씨는 『만 22세 여성이 2000㏄급 중형차를 구입할 때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가 최고 13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며 『아직까지 보험중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험넷이 고객들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4월이면 보험요율이 자유화하기 때문에 선택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상당할 전망이어서 보험넷이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사이버 보험중개인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스피드원은 보험넷을 통해 가능한 한 모든 회사의 보험상품 정보와 가격을 정확하게 전달해 고객들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