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iBiz 26> 웹메일 마케팅

 웹메일 마케팅하면 무엇보다 원투원 마케팅이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여기서 다양한 마케팅기법이 나온다. 이미 증권사, 백화점들이 웹메일을 통한 원투원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대신증권과 삼성쇼핑몰의 웹메일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우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원투원 마케팅의 경우 1인의 판매자가 다수의 소비자를 상대하는 것처럼 일률적인 판매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 수 있으므로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이 창출될 수 있다. 개인의 성향이나 기호 등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하므로 DB마케팅이 필요한 부문이다.

 또 최근 부상하고 있는 웹메일 호스팅도 앞으로 전도 유망한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업이 웹메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힘들 때 이를 전문업체에 맡겨 부담을 더는 것으로 이를 도맡아 처리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이밖에도 웹메일의 기능을 추가해주는 솔루션사업, 소프트웨어 및 서버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도 인터넷 시대에 가능성이 많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메일 서비스업체로는 핫메일, 야후, 익사이트 메일 등이 대표적이며 메일을 통한 고객관리 서비스가 일반화돼 있다.

이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