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유통업체인 DB코리아(대표 김현옥)가 인터넷 게임쇼핑 허브사이트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갔다.
이 솔루션은 포털이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별도의 게임관련 사이트를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게임정보를 제공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DB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허브사이트인 「www.game119.com」에 연결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연결된 사이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 현황을 허브사이트의 서버에 집결시킬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사이트에 분산시켜 공유할 수 있다.
DB코리아는 두루넷·드림라인·알타비스타 등에서 제공하는 포털사이트와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에 200개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이트와 제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김현옥 사장은 『「게임119」 허브 솔루션은 서버의 용량과 처리 능력만 높이면 서비스 규모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게임 관련 하드웨어·주변기기 및 게임서적 등으로 품목을 확대, 인터넷 게임쇼핑몰 시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