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의 마케팅 전문회사 M2커뮤니케이션(대표 조병일)과 온라인 게임전문 벤처기업 온네트(대표 박수정)가 의료분야의 인터넷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M2커뮤니케이션과 온네트는 경쟁보다는 제휴를 통해 각사가 보유한 의료정보력과 인터넷개발 기술력을 결합, 인터넷을 통한 각종 의료정보 서비스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M2커뮤니케이션은 사내에 인터넷사업부를 신설하고 온네트는 의료사이트 구축 담당인력을 M2커뮤니케이션 인력과 합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2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제휴로 메디슨 및 메디다스의 인터넷 사업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으며 온네트는 커뮤니티·광고·의료정보 등에 걸쳐 막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M2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부분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여러 웹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의료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화하고 완벽한 의료관련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M2커뮤니케이션은 메디다스의 「의료샘」 「건상샘」 포털사이트와 관련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네트는 모의 연예인 주식투자게임 「스타포유」외에 의료관련 학회 및 병원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