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 보라매타운내에 대형 서점이 들어선다.
골드북(대표 임명철)은 롯데백화점(관악점), 대형 멀티플렉스극장, 대규모 주상복합건물, 보라매병원 등이 밀집한 보라매타운내에 1300평 규모의 「골드북 보라매점」을 다음달 11일 개점할 계획이다.
이 서점은 교보·영풍·종로·진솔문고에 이어 국내 5번째로 큰 규모로 국내외 서적 40만종 총 200만권을 진열하고 CD롬 타이틀, 음반, 문구 등을 판매하는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골드북은 전화주문에 의한 즉시 배달서비스, 원하는 도서의 예약주문제도, 고정고객의 포인트 가산제도, 골드북 인터넷서점 회원가입 등의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지역밀착형 서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 롯데백화점 관악점, 멀티플렉스극장 등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10·20대 중심의 유동인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었던 이 지역에 문화센터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