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문정보(대표 박권택)는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BS컨설팅사(대표 마에가와)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분야의 상호판매 및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문정보와 BS컨설팅사는 이 기술제휴를 통해 상대방 제품의 자국내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국내 공급을 위한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2000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BS/8 ERP」 공동개발과 양국에서 공동판매한다는 데 합의했다.
화문정보는 이번 기술제휴로 콤비ERP의 일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BS/8 ERP 개발과정에 화문정보의 기술팀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선진 SW기술 도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화문정보가 개발한 콤비ERP는 모듈별 분리 및 통합 운영이 가능하고 엑셀을 비롯한 각종 윈도용 프로그램과의 자료교환이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무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등 확장성이 뛰어나고 실무자뿐 아니라 관리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화문정보는 BS컨설팅과의 기술제휴로 상호 시장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ERP분야의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