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문가에 못지않은 대학 진학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LG인터넷(대표 이양동)은 지난 17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입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채널아이를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제공되는 입시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수험생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점수를 전국 각 대학과 학과의 규정에 적용해 환산표준점수를 산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안내해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입시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인공지능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이용, 대학마다 다른 수능 가중치, 학생부 적용률, 내신 반영방법 등에 수험생의 각종 성적을 적용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및 학과를 정확히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특히 자신의 수능점수 등을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 조건으로 알아보는 특별전형」 「대학별 입시요강」 등의 서비스를 통해 전국 모든 대학의 입시요강과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 절차 등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LG인터넷 서비스기획팀 김창민 차장은 『예전의 서비스들은 수능성적만으로 지원 가능성을 예측하던 단순한 서비스였던 데 반해 채널아이의 입시 시뮬레이션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점수를 병행해 수험생의 점수를 표준점수로 산출해주고 과년도 합격 표준점수와 비교 분석해 좀더 정확한 지원 가능성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