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티아-티맥스, 커뮤니티 공동 마케팅

 리눅스 기반의 포털사이트 구축엔진 개발업체인 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은 미들웨어 개발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와 국내외 인터넷 커뮤니티시장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씨네티아는 현재 개발 판매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구축엔진인 「드림BBS21」에 티맥스가 개발한 웹 트랜잭션 처리 솔루션 「웹티(Web T)」를 탑재,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또 사이트 대형화에 따른 시스템 추가 도입 등 업그레이드 비용이 큰 기존 2계층 포털사이트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줄일 수 있는 3계층(서버-미들웨어-클라이언트) 솔루션을 공급, 차별된 포털사이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두 회사는 또 제품 공동판매에 저가정책을 적용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씨네티아가 개발한 드림BBS21은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축엔진으로 순수 자바 서블릿으로 개발돼 CPU에 대한 리소스 점유가 높은 CGI 제품들과 달리 동시 사용자수가 많은 대형 사이트일수록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웹메일, 게시판, 채팅, 미팅, 자료실, 동호회, 쪽지, 일정관리, 방명록, 취업정보, 로그분석기 등 14가지 항목을 운영할 수 있는 엔진이 패키지로 돼있다.

 티맥스가 개발한 분산처리용 소프트웨어인 「웹티」는 웹과 TP모니터가 결합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기존 웹서버의 성능상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