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조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교수(공학부)가 최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암호학회(IACR: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Cryptologic Research) 이사로 피선됐다. 김 교수는 16명의 이사 가운데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이사를 선출하는 비밀 투표에서 6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여 신임 이사로 피선됐다.
세계암호학회는 정보보호와 암호학의 학문발전 및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82년에 설립돼 전세계적으로 2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암호분야 학회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