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통신케이블텔레비전이 39쇼핑에 매각됐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24일 오후 분당 본사에서 한국통신케이블텔레비전 매각입찰을 실시한 결과 303억9000만원(주당 1만60원)을 제시한 39쇼핑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물량은 우리사주 21만8000주(6.74%)를 제외한 자사보유 한국통신케이블텔레비전의 주식 전량 302만1000주로 액면가(5000원)의 약 2배다.
이날 매각조건 및 방식은 계약체결후 3개월 이내 상호 및 상표변경, 우리사주 실권주 발생시 예정가격으로 낙찰자가 전량 매수 등의 조건이었으며, 사전자격심사를 마친 39쇼핑 외 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액입찰방식에 의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