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103분의 액션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핵잠수함 영화. 해군 엘리트 장교 이찬석(정우성)은 한미 합동훈련중 자신의 상관이자, 잠수함 「장보고」의 함장인 이태준을 살해한 죄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총살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죽지 않고 병상에서 깨어난 그의 눈앞에는 202라는 번호표를 단 장교(최민수)가 찬석의 가족사진을 태우고 나간다. 어딘지도 모를 그곳을 탈출하려던 찬석은 비밀도크에 도착하고 물 위로 경외스럽게 부상한 핵잠수함 한 척을 발견한다. 잠수함에 관한 모든 것은 일체 비밀에 부쳐져있다. 승조원들은 모두 지상에서 이름이 사라진 사람들로 개인적인 것들은 일절 언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름조차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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