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N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멀티오디오인 「마이마이 윙고(모델명 SY2250)」를 개발, 본격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20대 전후의 디지털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이 제품은 폭이 14㎝에 불과한 직립형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용하고 CD를 수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공간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데다 N세대의 디지털감각을 반영해 다기능 리모컨과 디지털 이퀄라이저·파워사운드 등의 기능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외출시 마이마이로 사용할 수 있고 집에서는 10W 출력의 미니컴포넌트급 오디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달간 이 제품을 시험판매한데 이어 최근 본격판매에 나선 것을 계기로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N세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테크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N세대를 대상으로 250명을 선정해 천리안 1년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