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품 전문업체인 한양정공(대표 홍영상)은 최근 영국의 애질런트테크놀로지와 1000만달러 규모의 광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양정공은 애질런트테크놀로지가 추진중인 10Gbps급 통신시스템 개발사업에 감쇠기와 커플러 등 광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1차로 20만달러어치의 광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서 내년 한해 동안 총 1000만∼1200만달러 규모의 광부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양정공은 이번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에 광부품을 대량 수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성이 크게 높아져 앞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