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코리아(대표 한동훈)는 공개 운용체계(OS)인 리눅스의 엔터프라이즈급 버전인 「파워리눅스 릴리즈(R)2」를 출시했다.
「파워리눅스 R2」는 기업 전산환경에 적합하도록 서버 최적화, 관리, 암호화·보안, 사용 편의성 등이 대폭 강화됐다.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서버의 모든 기능을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웹민」이 탑재돼 있으며 이와 별도로 「서버 관리 가이드 시스템」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서버 관리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웹민과 함께 시스템 관리를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문제발생시 도움받을 수 있어 관리자의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파워리눅스 R2」에는 원격 로그인 텔넷 서비스 보안용으로 인터넷 통신규약 프로토콜인 128비트 보안 소켓 계층(SSL) 암호화 방식이, 웹민 보안용으로는 40비트 SSL 암호화 방식이 각각 채택돼 원격관리에 따른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특히 포트스캔 등에 대한 감시기능이 추가돼 시스템 침입의 사전 징후가 있을 경우 이를 미리 사용자에게 통지해 크래킹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파워리눅스 R2」는 한글 사용환경이 지원되며 KDE 데스크톱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윈도 사용자들도 손쉽게 리눅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파워리눅스 R2」는 전문가용(2만5000원), 개인용(9000원) 등으로 나뉘어 판매되며 소프트랜드가 총판을 담당한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