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보여 드립니다.」
PC방을 기반으로 전개할 수 있는 각종 사업 아이디어와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99 PC방 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1층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대전 게임 참여자들의 랭킹을 제공하는 배틀탑, PC방용 종합솔루션 공급업체인 한소프트넷, 인터넷 광고전문업체인 조이스페이스, 인터넷 채팅 전문업체인 하늘사랑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40개의 독립부스를 비롯해 총 60개의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 아이템은 게임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 온라인 주식거래·인터넷 포털서비스·인터넷 폰 등 각종 솔루션, PC방을 통해 유통될 수 있는 PC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PC방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PC방 경영자들에게는 PC방이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배틀탑의 이강민 사장은 『PC방이 지난 1년사이 1만3000여개로 급증하면서 민간 정보통신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업소 난립에 따른 과당 경쟁으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행사가 PC방 인프라를 보다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