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마이클 오브라이언)는 지난 5월 미국 반도체회사인 암코테크놀로지가 5억8000만달러에 인수한 아남반도체 광주공장의 새이름으로 올해 1억4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는 최근 불어닥친 세계 반도체시장의 호황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노력을 기반으로 한 생산물량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자세, 끊임없는 노력」을 경영슬로건으로 해 고객감동서비스의 정착, 지속적인 품질 향상, 수익성 향상, 내부 핵심역량 강화 및 환경경영지수 목표달성 등 경영전략도 이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지역 수출의 48%를 담당하고 있기도 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올해말까지 수출목표치인 14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는 2003년까지 현재 반도체 생산량의 3배 가량인 월 1억2000만개를 달성, 60억달러 규모의 수출액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이를 위해 국내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보해왔던 투자유치를 재개, 세계 굴지의 반도체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