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지난 97년부터 CDMA분야 연구에 나선 지 1년만에 개발에 성공, 지난 98년 6월 미국 모토롤러사와 OEM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엔 또 PCS를 출시해 호평받기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 연말까지 연간 250만대 규모의 듀얼방식 CDMA/AMPS 단말기 생산설비를 완전 가동, 미주는 물론 호주·중동·중남미 등지를 대상으로 약 4억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유수의 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미국 모토롤러사로부터 매년 300만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부분 한국업체들이 CDMA 기술사용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모토롤러사가 기술사용료를 직접 부담토록 함으로써 비용절감 및 외화유출을 방지하는 등 무역수지 개선에도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