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영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방송이 등장했다.
굿모닝티비(대표 박봉관)는 국내 처음으로 연극 예고편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줄거리, 스태프 소개, 관람 포인트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넷방송 「굿모닝TV」(www.goodmornigtv.com)를 3일 개국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사진·텍스트 위주의 평면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동영상 예고편, 출연진 인터뷰, 제작현장 스케치 등 밀도감있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3일 오픈에 맞춰 소개될 연극은 극단 파파프로덕션의 「라이어」(바탕골소극장)를 비롯, 극단 작은신화의 「사랑」(연강홀) 등 8편이며 각각의 예고편과 관련 정보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독립영화 감독들이 만든 최신 단편영화 10여편이 동영상으로 선보이고 전문가 코너에서는 초밥왕 안효주 씨의 요리비법이 소개된다. 또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굿모닝티비측은 『문화예술 전문 인터넷방송이 목표』라며 『질높은 콘텐츠의 확보는 물론, 연극·영화 티켓 발매 등 포괄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