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컴퓨터 2000년(Y2K)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RTC 보정카드가 중국에 대량 수출된다.
투원시스코(대표 박이범)는 자사가 개발한 PC의 Y2K문제 해결용 보정카드인 「클리닉 2.1」 300만개를 중국 상하이시 정부산하 상하이화건수출입공사에 공급하기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투원시스코가 자체 개발한 「클리닉 2.1」은 PC의 내부시계라 할 수 있는 리얼 타임 클록(RTC)을 수정해 2000년이 와도 PC가 이를 1900년과 혼동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중국정부로부터 PC Y2K 형식승인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금산구청과 공동으로 현지에 합작회사인 화기전자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