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츠닷컴(대표 이진성)이 중국 인터넷업체인 「잉혜위」와 총 1000만위안(14억5000만원)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기술이용료 2억2000만원을 받고 이 회사에 인터넷 애완동물 사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츠닷컴은 이를 위해 최근 5명의 직원을 파견해 합작회사 설립과 기술지원을 협의하고 시장조사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시장상황에 맞춰 자사의 히트작들을 차례로 선보여 중국 네티즌에게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이진성 인츠닷컴 사장은 『중국 인터넷 시장이 아직까지 전자결제체계나 국가전체적인 인터넷 연동센터가 없기 때문에 전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보다는 우선 특정 ISP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