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 업체 옥션(공동대표 이금룡·오혁, www.auction.co.kr)이 새 천년을 맞이해 사이트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옥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커뮤니티」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옥션빌(Auction Ville)」코너다. 옥션빌은 타 사이트의 커뮤니티 코너와 달리 관심 상품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별로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옥션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나도한마디」코너와 회원간에 따뜻한 사연을 나누는 「사랑나누기」, 옥션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옥션 뉴스」, 「옥션 투데이」 등이 개설됐다.
옥션은 이번 개편으로 물품등록 양식을 간소화하고 상품사진을 세 장까지 등록할 수 있게 해 판매자의 편의 향상을 꾀했다. 또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옥션의 이금룡 공동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옥션은 가장 인터넷다운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인터넷의 양방향성을 살린 커뮤니티를 통해 경매를 단순 매매행위가 아닌 살아있는 정보공유 행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