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소재 및 생산장비 전문공급업체인 유림전기(대표 정원보)가 일본 다케우치의 PCB용 레이저드릴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유림전기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일본 다케우치의 레이저드릴은 분당 5만5000홀 정도의 가공능력을 지닌 고속기종이다.
또 이 제품은 가로 세로 535×700㎜, 혹은 가로 세로 380×510㎜의 가공범위를 지닌 두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X·Y축의 이동속도는 분당 30m 정도다.
유림전기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PCB업체들이 최근들어 빌드업기판사업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레이저드릴의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다케우치의 레이저드릴은 경제적이면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기자 hylee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