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장효림)이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신형 홈오토메이션(HA)시스템을 대거 선보였다.
서울통신기술은 TV와 연결할 경우 TV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홈폰(모델명 SHT702)과 방문자 확인은 물론 HA단말기만으로도 인터넷에 접속, 각종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홈스크린폰(모델명 SHT703TS) 등 인터넷기능을 갖춘 HA시스템 6개 모델을 새로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홈스크린폰」은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 방식 15인치 컬러LCD 모니터를 채택, 메뉴선택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특히 고음질의 900㎒무선전화기를 기본 품목으로 장착했으며 경비용역업체와 직접 연결, 방범방재기능 역할도 할 수 있다.
또 외출시 경비실에 표시를 해주는 기능, 외출중 방문자의 모습을 저장할 수 있는 영상기억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문인식도어로크와 연계된 최첨단시스템이다.
「인터넷 홈폰」은 TV와 연결해 TV를 인터넷 단말기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6.8인치 컬러LCD모니터·900㎒무선전화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방범방재기능·원격전등제어기능·영상기억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들 제품이 네트워크와 홈오토메이션시스템을 접목, 정보화아파트에 적합하다고 보고 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가든스위트·타워팰리스·로열팰리스·리버빌 등 아파트단지에 「인터넷 홈폰」 「홈스크린폰」 등 첨단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채택되는 등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