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의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이 국내 단일사이트로는 처음으로 500만 가입자를 돌파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포털로 부상했다.
다음의 500만 가입자 돌파는 400만 돌파 이후 불과 45일만에 이루어져 가입자가 하루평균 2만2000명씩, 4초에 1명꼴로 늘어난 셈이다.
페이지뷰 또한 하루평균 1900만에 달해 일주일에 100만 페이뷰씩 증가하는 추세다.
다음은 회원증가율에서 지난 1년을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인터넷 인구증가율 233%를 훨씬 상회하는 500%수준으로 국내 인터넷비즈니스를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음카페의 동호회수는 3만5000개가 넘으며, 이 가운데 1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인 대규모 동호회도 무려 1200개가 넘어 사회 및 문화를 이끌어가는 인터넷시대의 중심 커뮤니티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일 호스팅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음은 메일호스팅자만도 180만명에 달하고 있다.
다음 네트워크로 운영중인 국내외 E메일자 수는 스페인 믹스메일(www.mixmail.com) 120만명, 이탈리아 포스타웹(www.postaweb.com) 2만명, 기타 해외서비스 1만명이며, 국내 호스팅회원수는 SBS, 하니메일, 대신증권, 삼성생명을 모두 포함해 60만명으로 총 183만명에 달한다.
다음의 단일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680만 거대 회원수는 아시아에서는 그 사례를 찾기 힘들며 미국의 유명 E메일서비스 업체인 메일닷컴(www.mail.com)과 컴터치(www.comtouch.com) 등과 같은 전세계적 E메일 전문업체들과 회원규모와 운영의 기술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