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포탈을 운영하고 있는 평창정보통신(대표 유준걸)은 인터넷 실시간 영한번역서비스 업체인 클릭큐(대표 신재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평창정보통신은 클릭큐(www.clickq.co.kr)의 인터넷 실시간 영한번역기술을 제공받아 알타포탈(www.altavista.co.kr)의 영문 정보를 한글로 번역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방문자에 대한 고품질 서비스를 꾀하고 있는 평창정보통신과 알타포탈의 브랜드 이미지 효과를 통해 자사의 인터넷 번역서비스를 널리 알리려는 클릭큐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양사는 우선 6개월간 알타포탈의 영문 정보를 한글로 번역하는 영한번역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앞으로 제휴폭을 한영, 일한, 한일, 중한, 한중 번역 서비스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앞으로 알타포탈과 클릭큐 사이트 방문자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70% 수준인 영한 번역률도 영어사전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개량화 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