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의 가세로 국제전화 가격파괴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국제통화료가 1분 기준 79원인 초저가 국제전화 상품까지 등장했다.
별정통신사업자인 텔레앤테크코리아(대표 김수강)는 올 연말까지 시외전화 수준인 미국 79원, 일본 99원, 중국 349원(각 1분 기준)의 파격적인 국제전화 가격 이벤트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통화가 끝난 후 인터넷 홈페이지(www.ezTALK.co.kr)에 접속, 실시간으로 통화요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과금시비를 줄이려는 중소기업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텔레앤테크코리아는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전화 통화권 경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2차례에 걸쳐 10만원권 통화권을 3만원에 경매에 부쳤고 그 결과 각각 7만8000원과 5만1000원에 낙찰됐으며 앞으로는 특정 시간 할인, 특정 국가 할인 등 다양한 상품을 경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