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과 삼성물산이 대주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증권사 E’스마트증권이 연내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8일 다우기술이 95%의 지분으로 설립을 추진중인 E’스마트증권이 대주주 구성이나 자금 성격에 문제가 없어 연내 인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초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추진했던 E’스마트증권은 주주 구성에 문제가 있어 인가를 얻지 못했으나 대주주가 건실한 벤처기업인 다우기술로 바뀐 만큼 인가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스마트증권은 자본금 300억원의 자기매매(유가증권딜링)·위탁매매 전문증권사로 다우기술이 95%, 삼성물산이 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