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디지털밸리" 명명

 지난 9월초 시작돼 많은 국민의 성원과 참여속에 진행된 「인터넷 코리아, 디지털 강국」 캠페인이 10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거리캠페인을 끝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국내 31개 인터넷기업의 CEO는 물론 정보통신부 및 중소기업청,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광장에서 시작해 총 2시간 동안 100여명의 행사 관계자와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주최측은 이번 거리캠페인을 통해 인터넷개통 30주년인 올해가 한국의 「디지털 원년」임을 선포한 후 캠페인 엠블렘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가두행진 등을 벌였다. 또 강남 테헤란로를 한국의 「디지털밸리」로 명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