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인터넷(대표 박찬근)이 최근 신라호텔에서 쿠운소프트사(대표 전경훈)와 향후 메신저 및 실시간 영어교육포털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인스턴트메신저와 실시간 원격영어교육포털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인스턴트메신저를 이용해 게임·음악·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축해 영어교육포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바로 「SBS메신저넷토리」 메신저를 이용해 뉴스속보는 물론 SBS가 보유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5000여곡을 저장한 뮤직파크로부터 원하는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고 장기 등 온라인 게임과 채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또 양사는 내년 3월부터 미국현지에서 제공되는 전문분야별 영어 강좌를 실시간 원격소프트웨어를 이용해 TTS(Text to Speech)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문내용을 원어발음으로 변환해 어학테이프의 오디오기능과 교재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되며, 일본·중국·브라질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