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무비, "PPL" 첫 도입 인터넷 영화 제작

 인터넷영화제작사인 네오무비(대표 조승현)가 국내 처음으로 PPL광고기법을 도입한 인터넷 인터액티브 영화를 제작한다.

 인터넷 PPL(Product Placement)영화란 기존 영화에 도입되는 PPL광고기법을 인터넷 전용 영화에 적용한 것으로 일반 영화처럼 단순히 광고협찬품을 소품으로 사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특성을 살려 영화내에 사용되는 각종 소품 및 협찬품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곧바로 해당 광고가 팝업형식으로 뜨면서 내용이 전개되는 신개념의 영화다.

 현재 네오무비는 이같은 기법을 적용한 첫 영화로 「밀레니엄 살인행진곡」(감독 조영호)이라는 미스터리 추리영화를 제작중인데 이 영화에는 자동차, 의류, 인터넷폰 등 신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협찬품이 인터넷 PPL광고로 등장할 예정이다.

 신세대 청춘스타 최창민과 「정사」 「질주」 등의 제작에 참여한 충무로 촬영팀이 가세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