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의 ⓝ016은 PCS016의 새 이름이자 새 천년 종합데이터서비스 핵심기업임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다. ⓝ016은 나만의 네트워크 이동전화시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N세대(Net-generation)」 「인간(humaN」 「자연(Nature)」 「새로움(New)」 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네크워크를 인간의 손에 담아주는 뜻을 형상화한 것이다.
한통프리텔이 브랜드를 ⓝ016으로 전면 교체한 것은 기존 음성위주의 서비스가 무선인터넷과 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종합적인 네트워크서비스를 위한 것이다. 한통프리텔은 PCS016을 ⓝ016으로 바꿀 당시 이미지도 좋고 이미 300만 가입자를 유치한 PCS016 브랜드를 버리고 갑자기 다른 브랜드로 바꾸는 것에 대해 갈등도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네트워크시대를 선점하고 뉴 밀레니엄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 계층인 N세대를 붙잡기 위해서는 더욱 미래지향적인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동전화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인터넷의 결합 없이 음성만을 전하는 이동전화는 반쪽짜리 전화로 전락할 것이라는 확신도 이를 뒷받침했다.
강남 신사옥 이전에 맞춰 발표한 한통프리텔의 대표브랜드 ⓝ016은 대대적인 판촉과 시대적인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회사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