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15일 SK유통 최신원 부회장을 SKC 회장에 선임하고 SKC 이형수 전무와 SK(주) 김대기·박종훈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선임하는 등 에너지·화학부문에서 61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는 지난해 대규모로 사장단 교체가 이뤄졌고 회사별 사업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관계사 사장을 모두 유임시켰다고 발표했다.
또 단위조직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우수임원 및 부장에 대한 발탁승진을 확대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SK그룹 관계자는 『임원규모는 가급적 축소해 업적 및 향후 발전잠재력을 중심으로 소수정예화했으며 중국사업 등 핵심사업에 정예인력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