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단, "목적기초연구과제" 수행 대학 등급 확정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김정덕)이 목적기초연구과제를 수행한 대학을 대상으로 2000년 이공계 대학 간접비 지급을 위한 대학별 연구관리 등급을 확정했다.

 평가결과 A등급을 받은 대학은 서울대, 과기원, 포항공대, 경희대 등 전체 126개 대학 중 43개교, B등급을 받은 대학은 광운대, 한국외대 등 32개교, C등급을 받은 대학은 충청대, 포천중문의과대학 등 54개교로 나타났다.

 A등급으로 평가받은 이공계 대학은 전체 연구비 총액에 대한 연구관리 지원비를 13%, B등급은 10%, C등급은 8%를 각각 지원받는다.

 이공계 대학에 대한 목적기초연구과제 등급산정은 96년 과학재단 목적기초연구과제를 수행한 전국 126개 대학에 대한 연구관리실태를 토대로 이뤄졌다.

 과학재단은 이번 조사를 연구관리 현황조사와 현장점검으로 이원화해 서면으로 조사한 후 현장 방문점검을 요청한 21개 대학에 대해 직접 실사하는 방식으로 수행했다. 등급산정 결과에 따라 해당 이공계 대학들은 목적기초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2000년도 연구관리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조사는 대학내 선진연구관리시스템 구축 유도를 위해 시행된 것으로 향후 전산화를 통한 종합관리 및 인력양성, 논문발표,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학별 등급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릉대, 강원대, 건국대, 경남대, 경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광주과기원, 대구대, 동국대, 동서대, 동아대, 명지대, 목포대, 배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아주대, 여수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카톨릭대, 포항공대, 과기원,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경상대, 공주대, 관동대, 광운대, 국민대, 군산대, 금오공대, 단국대, 대구효성카톨릭대, 대전대, 동덕여대, 동신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수원대, 숭실대, 안동대, 우석대, 원광대, 조선대, 창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국해양대, 한림대, 호남대, 호서대

 건양대, 경기대, 경원대, 경운대, 경일대, 고신대, 공군사관학교, 남서울대, 대구보건대, 대불대, 대전산업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양대, 목원대, 목포해양대, 밀양산업대, 부산여대, 삼척대, 상주대, 상지대, 서경대, 서남대, 서원대, 선문대, 성신여대, 세종대, 순천향대, 안양대, 용인대, 우송산업대, 육군사관학교, 인천교대, 인천대, 전주대, 중부대, 진주산업대, 천안대, 초당대, 충주산업대, 충청대, 포천중문의과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항공대, 한경대, 한동대, 한라대, 한서대, 한성대, 해군사관학교, 호원대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