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아이디(대표 김성덕)는 수시로 변경되는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교환·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포스트형 인터넷 전자명함 SW인 사이버아이(Cyber I) 서비스를 「www.wwwid.net」과 「www.cyberid.net」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아이 서비스는 정보제공자가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의 정보를 한번 입력하면 전자명함을 받은 사람이 별도의 추가작업 없이 언제든지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스트형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일반 포스트형 서비스와는 달리 전자명함 제공자와 수신자 사이의 제공정보 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유출이나 불법적인 이용을 막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상생활에서 주고받는 명함관리를 위한 번거로운 작업이나 전화번호, 주소 등이 바뀌었을 때 일일이 알려야 하는 수고를 덜며 항상 최신 정보를 사이버아이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사이버아이디 김성덕 사장은 『사이버아이 서비스는 명함교환이 많고 직장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개인정보의 변화가 많은 동창회, 보직변경이 잦은 공무원사회 등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아이디는 또 이같은 기본적인 기능 외에 사이버소사이어티(Cyber Society) 개념을 도입, 전자명함 사용자에게 사이버객체로서의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미국 등 선진국에서 태동하고 있는 인터넷상에서의 단일 ID구현은 물론 향후 사이버객체 신용서비스의 기초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