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과 경희대학교(총장 조정원)는 16일 오전 수원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전자상거래시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동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경희대에 AS/400 중대형 서버 및 전자상거래 개발툴을 포함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기본교육과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또 경희대는 2000년 1학기부터 AS/400을 기반으로 인터넷상에서 가상기업 구축실습을 수행하는 정규강좌인 「경영과 컴퓨터」를 국제경영학부의 산학협동 과제로 개설한다.
한국IBM측은 경영과 컴퓨터의 주요 교과 내용이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활용방안 및 AS/400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서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IT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