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은 미국에 1200만달러 상당의 전자개폐기기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LG산전은 미국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벤쇼와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4년에 걸쳐 1200만달러 규모의 전자접촉기와 열동형 과부하계전기, 전자식 모터보호계전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전자개폐기기류는 전 시리즈 모두 독일 인증기관인 튜브의 국제표준규격 IEC-60947 규격시험을 통과해 유럽품질규격(CE)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미국품질규격(UL)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LG산전은 10억달러 규모의 미국시장을 비롯해 유럽지역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해 거래선을 전세계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