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1㎓ 펜티엄Ⅲ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인터넷뉴스 「ZD넷」이 보도했다.
「ZD넷」은 인텔·삼성·AMD·IBM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학술회의(ISSCC)에서 잇따라 1기가 CPU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텔이 상용화에 근접한 기술을 이 회의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올해 초에도 냉각기술을 사용한 1기가 펜티엄Ⅲ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ISSCC에서 공개하는 1기가 칩은 상온에서 작동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ZD넷은 전했다.
한편 인텔은 20일(미국시각) 750㎒ 펜티엄Ⅲ를 출시하는데 현존 최고속도인 800㎒ 펜티엄Ⅲ도 동시에 출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1기가 CPU는 새 천년 인터넷시대를 이끌 「밀레니엄 칩」으로 세계 업체들이 먼저 상용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