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백업과 인터넷금고서비스 업체인 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는 국내 5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31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 자본금이 3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이 회사는 내년 초 인터넷금고서비스의 웹버전 출시와 북미 시장에 거점을 마련하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예정이며 대형 ISP의 데이터센터에 백업센터를 구축하는 등 국내최초의 데이터백업 분야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7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6억원으로 지난해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