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임세경 LG텔레콤 부사장

 LG텔레콤 서열 2순위로 부상한 신임 임세경 부사장(57)은 43년 서울 출생이며 미래 승부사업에 핵심인사를 발탁한다는 그룹 방침에 따라 전진배치된 인물로 국내 영업에 관한 한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69년 LG전자에 입사, 지금까지 줄곧 전자에서 근무했으며 96년부터는 한국 영업 본부장으로서 국내 영업을 총괄해왔다.

 임 부사장의 이번 배치에 대해서는 내년 IMT2000 사업자선정을 앞두고 가입자 확보와 사업권 획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