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씨(대표 진경식)가 소형모터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계열의 네오디뮴 소결자석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네오디뮴 자석 전문업체로 출발한 이 회사는 올해 제품개발과 사업기반 조성에 주력해 매출액이 12억원에 그쳤으나 신시장개척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내년에 월 1000만개씩을 생산,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네오디뮴 소결자석시장은 용도와 품질면에서 다양한 수요가 있으나 전량 일본수입에 의존해왔다』며 『내년에 생산 확대로 8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효가가 예상되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8%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