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N세대 문화공간 오픈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016고객들에게 젊은 취향의 다양하고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N세대 전용 문화공간 「n016 멀티존」을 선보였다.

 지하철 2호선 강남 신천역에 위치한 10층짜리 멀티플렉스 극장 「키노」에 단장된 n016 멀티존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각 층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상영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한통프리텔은 4층에서 9층까지 총 6개 상영관이 들어선 극장 층별로 특색있는 공간을 꾸며 놓았다.

 4층 만남의 장소를 시작으로 5층에는 MP3 핸드폰·팜PC 등 멀티미디어 무선기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리점, 6, 7층에는 노트북PC 200여대를 비치해 각각 컴퓨터 게임과 채팅뿐 아니라 E메일 전송, 각종 리포트나 파일 송수신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8층에서는 멀티비전과 만화전문 잡지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9층은 016고객 동아리 모임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통프리텔은 이번 멀티존 개관에 대한 고객 반응을 지켜본 뒤 N세대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