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학원이 문제를 출제하고 정보문화캠페인협의회 주최로 지난 19일 치러진 제1회 수능 인터넷모의고사에서 광주 진흥고 한승엽군(17)이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승엽군은 전국 13개 명문고에서 전교 석차 1, 2등에 드는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모의고사에서 388.20이라는 높은 점수로 수석을 차지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받았다.
계열별 수석은 경북고 양근욱군(17·인문계)과 대원외고 신수진양(17·자연계)이 차지해 각각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우수학교는 광주 진흥고가 차지해 컴퓨터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시험은 학부모와 선생님까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