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영상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민관 합동기구인 부산영상위원회(Pusan Film Commission)가 지난 20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 및 영화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영상위의 실질적인 업무를 전담할 운영위원장에는 박광수 감독이 선임됐다.
부산영상위는 이에따라 내년초부터 △촬영장소 및 세트공간 지원 △ 촬영장비 및 인력 지원 등 영화 촬영시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