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전산개발센터가 KAIST 부설 시스템공학센터(SERI)로 확대된 것은 84년 11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담하는 전산개발부와 시스템 운영·관리를 맡은 전산운영부, 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부 등으로 확대 개편해 출범한 SERI는 국내 전산화에 있어 획기적인 사업이었던 88서울올림픽 전산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ERI는 또 IBM과 공동으로 시스템엔지니어링 기술 이전·보급 및 전산전문인력의 양성,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국내 소프트웨어사업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