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에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전자상거래과가 신설된다.
26일 산자부는 산업기술국 산업표준정보과에서 관장하던 전자상거래 관련 기능을 확대 개편, 전자상거래과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 벤처·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담당할 무역진흥과, 기계류와 부품·소재산업을 담당할 자본재산업총괄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전자상거래과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촉진, 관련법과 제도 정비, 국제규범 논의 대응업무 등을 맡게 된다.
산자부는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정책국은 종전의 산업정책과, 산업입지환경과, 유통서비스산업과 3개과 체제에서 전자상거래과가 추가된 4개과 체제로 변경하고 산업기술국은 산업기술정책과, 산업기술개발과, 산업표준안전과(종전 산업표준정보과), 품질디자인과 등 4개과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기술표준원 소속 요업기술원은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부설기관으로 전환된다.
산자부는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올해말까지 조직개편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