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 제조업체의 무역거래 중 사이버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4.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출 제조업체들의 사이버무역 실태와 전문인력 수요 파악을 위해 1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사이버무역거래 비중은 4.6% 정도며 5년 후에는 30.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수출 제조업체 중 64.8%가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마케팅을 실시하는 경우는 50.8% 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연간 수출 1000만달러 미만 업체의 사이버무역 비중은 4.8%로 1000만달러 이상의 대형업체 4.0%보다 조금 높았으며 현재 무역업무 담당 인력 중 32.1%가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배기자 j blee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