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 통합그래픽카드 개발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미국 엔비디아사의 「리바TNT 2 프로」 칩세트를 장착한 통합그래픽카드(모델명 사이버4000)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D·3D 가속기능을 갖춰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고해상도 32비트 렌더링을 할 수 있으며 32MB의 비디오메모리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텍스처 크기가 큰 게임도 무리없이 재생할 수 있다.

 TV 69채널과 케이블TV 125채널의 수신이 가능하며 최대 15개의 다중화면분할을 비롯해 정지영상, 동영상 캡처, TV 예약기능 등을 갖고 있다.

 「사이버 4000」은 FM라디오 방송수신 도중 마음에 드는 음악을 웨이브(WAVE) 형식으로 실시간 리코딩할 수 있는 FM방송 녹음기능과 자동수신 가능한 주파수를 찾아 저장할 수 있는 오토서치 기능을 제공한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