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은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20세기 마지막 폐장일인 28일 거래소시장은 저금리기조 유지와 기업실적이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데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 호재가 쏟아져 전날보다 22.34포인트가 오른 1028.0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주도주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상한가 종목수 및 업종지수 등 각종 지표의 오름세가 이익실현매물 출현으로 인해 현저히 둔화되면서 전날보다 0.31포인트 하락한 256.14로 마감됐다. ET지수는 대형 우량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7.50포인트 상승한 388.90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20세기를 마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