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솔루션 전문업체인 두리정보통신(대표 김현섭)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이버 트레이딩 관련 각종 솔루션을 잇따라 개발하고 이의 판매에 나서고 있다.
두리정보통신은 PC통신과 인터넷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인 「하나로」를 개발, 최근 대우증권·LG증권 등의 증권사는 물론 천리안 등 PC통신업체에 공급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하나로는 일반 웹 브라우저와 자체 브라우저를 모두 지원하며 분산 시스템 환경으로 설계됨으로써 실시간 데이터 처리는 물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통합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또한 두리정보통신은 주식·선물 투자자의 기술 지표와 차트 분석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보유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블랙박스」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초단기 주식매매용 「데이 트레이딩 시스템」과 증권 영업사원용 「아웃 도어 세일즈 시스템」, 그리고 개인휴대단말기(PDA)용 트레이딩 시스템 등 각종 사이버 금융 거래 관련 솔루션도 개발, 공급중이다.
이러한 각종 사이버 트레이딩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 회사는 인터넷 경마 베팅 시스템도 최근 수주하는 등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거래 기능이 요구되는 각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향후 증권 관련 인터넷 토털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