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0년이라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시작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전자상거래가 열어가는 지식정보화사회의 서장이 열리는 한해이기도 합니다.
전자상거래시장은 이미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예측을 따른다 하더라도 지난해 800억원에 불과하던 국내시장 규모가 올해는 2700억원으로 무려 3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수도 이미 700만명을 넘어서 세계 8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런 속도로 증가할 경우 멀지 않아 전자거래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을 담아낼 수 있도록 「21세기 전자상거래 선진국」이라는 국가적 비전하에 전략적 과제를 수립하여 실천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전자상거래는 새 천년의 패스워드라고 말합니다.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통한 지식정보화사회의 조기실현은 우리의 필연적인 선택이자 책무입니다. 전자상거래가 열어가는 새 천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